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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자유롭게 글쓰기는 너무 좋다

by 구블구블구블 2022. 4. 1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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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오래 미뤘어 이거 어쩌지!

글을 계속 쓰기도 힘들고 , 그렇다고 안 쓰기도 힘들다. 

내일은 월요일이기 때문에 출근을 해야 하지만 

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쓸까 해서 들어와 봤다.

글을 쓴다는 건 참 좋다.

짤깍짤깍거리는 기계식 키보드 앞에서 열 손가락을 구름 타법으로 자유분방하게 이동시키면

하얀 백지상태의 화면에 검은색 글씨가 하나씩 새겨지면서 나의 생각에 창의성이 더해지면서 

세상에 탄생하는 것이 너무 좋다 

사람에게 말을 하며 내 생각을 전달하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.

글을 써서 책을 낸다거나 인터넷 소설을 연재한다거나 하는 정도의 실력은 아니더라도 

맞춤법이나 띄어쓰기조차 신경 쓰지 않고 글을 써 내려가며  내 안의 무언가를 해소시키는 느낌이 너무 좋다  

아무래도 회사 스트레스, 일상 스트레스 등이 쌓여서 만들어 낸 답답함을 토해내는 과정이겠지?!

그래서 글을 써내려 가면서 시원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.

좋다.

그냥 이렇게 두서없고 앞뒤가 안 맞는 이런 글.

초안을 쓰고 검토도 안 하는 얽매이지 않는 글.

끄적이는 글.

너무 좋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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